내일 전기대 입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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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9학년도 전기대학 입학시험이 17일 일제히 실시된다.
11개 교육대학을 포함, 51개 전기대학은 16일 하오 대학별로 수험생을 예비소집, 수험표를 교부하고 고사장소·시험시간을 알려주었다.
서울대는 16일 상오9시부터 하오5시사이 수험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수험표를 교부했다.
시험당일인 17일 ▲서울대는 상오9시3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고대는 상오9시 ▲연대는 상오9시50분까지 ▲이대는 상오9시l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야 응시할 수 있다.
전기대학입학시험이 실시되는 17일 전국의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중·북부지방에는 약간의 눈이 내리겠으나 기온은 예년보다 4도가량 높아 포근하겠다고 중앙관상대가 예보했다.
관상대는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아침 서울은 영하6도, 중부내륙은 영하8도, 남부내륙은 영하4∼5도가 되나 낮기온은 전국이 3∼8도로 영상이 되겠다고 말했다.
16일 아침은 춘천의 영하11도6분을 최저로 수원 영하10도3분, 청주 영하10도1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4일째 추위를 보였으나 15일보다는 1∼2도가량 높아져 3일부터 찾아온 한파는 차차 누그러지고 있다.
관상대는 강력한 고기압이 분리되면서 약화, 기온이 매일 l∼2도가량 올라가 18일에는 서울의 최저가 영하4∼5도로 예년보다 5∼6도가량 높겠으며 이 기온분포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상대는 또 15일에 발표했던 충청지방 등의 대설주의보와 서해남부 등의 폭풍주의보를 이날 밤 모두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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