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회교공화국수립 위한|혁명평의회 설립|호메이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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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테헤란13일APㆍUPI종합】「팔레비」「이란」왕과「샤푸르ㆍ바크티아르」새 민정 수상은 13일 수십만 반정「데모」대들이 국왕과 새 수상의 퇴진을 요구하는 평화적시위를 벌이는 가운데국왕의 영구출국의 길을 열어 사실상 「이란」 왕정을 종식시킬 9인섭정회의구성에 합의했으며「파리」에 망명중인 회교지도자「아야툴라ㆍ 호메이니」옹은 「바크티아르」정부를 국왕의 괴뢰정권이라 낙인찍고 국왕이 출국하는대로 귀국, 회교공화국을 수립할 것이라고 선언, 2개의 정부가 사실상 등장했다.
「테헤란」 석간지들은 섭정회의는 「바크티아르」 수상을 비룻, 대법원장, 육군참모총장ㆍ상하량원의장및 기타 저명인사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이란」 회교도의 정신적지도자인 「호메이니」옹은 회교공화국을 창설할임정수립을 위해 「이란」 회교혁명평의회 설립을 끝냈다고 발표하고 임시정부는 ①민선제선의회 선출 ②헌법제정 ③총선실시 ④새의회에의 국가권역이앙등의 소임을 수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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