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준화 지역·서울 사립고 명문 전기 사립대 지원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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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전·전주·청주·마산·진주 등 비평준화 지역 고교와 서울시내 사립고교 출신 학생들의 명문 사립대 지원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본사가 조사한 서울시내 전기사립대학 지원자의 고교별 지원 상황을 보면 올해 서울대에 2백71명이 지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자를 냈던 전주고교의 경우 고대에 88명, 연대에 58명 등 1백46명이 지원했고 역시 비 평준화지역 학교인 대전고·청주고·마산고교가 연대·고대 등 명문 사립대에 1백명 이상 지원했다.
서울시내 고교 중에는 휘문·양정·배재·대일·서라벌고교 등 사립고교가 명문 사립대학에 1백50명 이상씩 지원했고 평준화 이전 세칭 일류교인 경기고·서울고는 지원자가 적었다.
전국 주요 고교별 전기대학 지원 상황은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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