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 안정시킨다'고 판매한 수입고기|5백8억 이익 남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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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축산진흥회는 지난해 5만5천4백t의 쇠고기와 1만1천5백t의 돼지고기를 수입, 이를 판매하여 5백8억여원의 이익을 냈다.
판매익금은 당초 예상했던 4백24억원보다 24%가 늘어난 것이다.
함만준 축산진흥회장은 11일 하오 초도 순시한 이희일 농수산부장관에게 이같이 보고하고 이밖에 사료가격차액납입금 1백4억원·축산물판매부과금 42억원 등으로 모두 8백21억원의 축산진흥기금을 조성, 이중 5백8억원을 보조금·융자금 등으로 사용하고 2백98억원의 잉여를 새해로 넘겼다고 보고했다.
축산진흥회는 올해 쇠고기 수입수요가 작년보다 26% 늘어나 7만t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연내에 7만2천6백t을 수입, 전년 이월분 1만5천4백t을 합해 8만8천t을 공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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