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반신불상 발견|충북중원군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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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충주】고려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반신불상이 충북중원군상모면미늑리 미륵석불(보물 96호) 동쪽으로 3백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미륵사지경지작업 중 동국대 문명대 교수와 청주대 김영진 교수·문화재전문위원 신영동씨「팀」에 의해 발견된 이 반신불상은 불두부분(가로 1백35cm·세로 1백46cm)·어깨부분(가로 1백80cm·세로 77cm)·가슴부분(너비 2백98cm)등이 3개의 거석으로 만들어 졌으며 총 높이는 2m94cm나 된다.
발견시 이 세 부분은 따로 떨어져 땅속에 반쯤 묻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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