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결혼 반대선언|중공 신혼부부25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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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공강서소남창시에서 지난 3일 25쌍의 청춘남녀가 합동결혼식을 올린후 사랑과 가족계획을 지지하고 강제결혼을 반대하는 선언문을 발표.
지방지도자들과 가촉·친지 2천5백명이 보는 앞에서 합동결혼식을 가진 신혼부부들과 젊은 하객들은 4인조가 주장했던 사랑과 결혼, 가족에 대한 개념의 오류를 신랄하게 비난했으며「우·펭·잉」이라는 신랑은 봉건주의의 탈피와 결혼과 사랑에 대한 공산주의관 확립, 강재결혼반대 및 만혼과 가족계획을 주장하는 젊은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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