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소요로 작업장 옮기다 윤화|한국근로자 5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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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6일 하오1시쯤 「이란」「아바단」에서 「가스」충전기 설치작업을 현대건설소속 근로자 4백27명이 「이란」소요사태를 피해 「코람샤」항으로 작업장을 옮기던 중 타고 가던 「픽업」차가 전복, 근로자 박갑천씨(28) 등 5명이 숨지고 김양남씨(37)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현대건설 측에 따르면 이날 사고차는 이송차량행렬을 따라 운행 도중 운전부주의로 뒤집혀 차에 탔던 근로자들이 죽거나 다쳤다.
사망자는 다음과 같다.
▲박갑천 ▲김주홍(31) ▲강대술(31) ▲김진학(33) ▲이기중(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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