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일 반월공단으로 이전하기로 확정된 공장부지 8개소 2만5천평방m(7천6백평)를 매입, 각종 공공시설부지로 쓰기로 하고 이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를 했다.
서울시가 이들 공장부지를 개인에게 맡지 못하게 수용키로 한 것은 공장이 옮겨간 뒤 택지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공장이전부지를 서울시가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부지는 수용 후 학교·어린이공원·동사무소·소방서부지로 사용된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공장부지는 다음과 같다.
◇학교 ▲보성섬유(관악구신대방동366의133 일대) 1만1백평방m
◇어린이공원 ▲동양금속(영등포구가리봉동 시흥지구103구획1다·라) 1천1백79평방m
◇공용의 청사 ▲대신편물(동대문구답십리동471의6일대) 8백26평방m ▲삼영섬유(성동구성수동1가483의1일대) 1천28평방m ▲중앙전기(마포구노고산동1의50일대) 3천74평방m ▲국제전자(영등포구영등포동4가76일대) 1천5백21평방m ▲부강산업(영등포구신도림동899의2일대) 3천74평방m ▲삼보계기(강서구등촌동398의5일대) 3천1백57평방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