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늘어난 감자…세보무역등 4개사에 수입추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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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수산부는 감자값 안정을 위해 국제상사·대자실업·고려무역·세보무역등 4개사에모두 1만l천8백t을 수입토록 추천해 주고 이물량을 오는 4월까지 도착시키도록 했다.
업체별 수입량은 국제상사 3천t, 대자실업 1천8백t, 고려무역 2천t, 세보무역 5천t. 농수산부는 이외에 8천t을 추가도입, 모두 2만t을 수입할 계획이다.
정부가 이처럼 감자를 대량 수입키로 한것은 우리나라의 감자 수요량이 예년 50만t을 넘는데 비해 78년에는 심한 가뭄으로 생산량이 29만1천t 수준에 그쳤기때문.
농수산부는 생산량의 부족으로 현재 45㎏ 가마당 8천원선에 머무르고 있는 감자값이 봄철에는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수입감자로 가격을 안정시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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