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베트남 전면전 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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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7일 UPI동양】중공은「베트남」 의「캄보디아」침공에 따라 6일「하노이」주재대사 양공소를 소환한데 이어「베트남」접경지대에「탱크」「미그」19전투기 IL28폭격기 야포등으로 장비를 갖춘 대규모 중공군부대를 급격히 집결시키고 있으며「베트남」도12월 중순부터 중공접경지대에서 대중공전을 준비하고있어「캄보디아」전은 중공「베트남」전으로 확대될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여있다고 미관측통들이 7일 경고했다.
중공부수상 등소평은「프놈펜」실함을 앞둔6일「유엔」에 대해 「베트남」을 침략자로 규정할 것을 촉구하면서「하노이」주재대사양공소를 이미 소환했다고 말했다.
일부 관측통들은 중공군의 「베트남」접경 집결로 미루어 중공군이「베트남」에 대한『국경사태』를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은 사태가 발생하면 소련과의 긴장이 더욱 고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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