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병사 3명|개인택시 털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강도>
2일 하오9시쯤 서울용산구한남동682 「뉴용산호텔」건너편 골목길에서 서울3바2928호 「택시」(운전사 정찰현·29)를 타고 가던 미군부대소속 「로버트·L·휴스턴」상병(24) 등 3명의 흑인병사가 미리 준비한 칼로 운전사 정씨의 어깨를 찌르고 현금 l만2천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발생 16시간만인 3일 하오3시쯤 미군모부대 구내에서 이들을 붙잡아 미군수사기관에 넘겼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