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불런스·트럭 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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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마산】18일 상오 2시 5분쯤 경남 창원군 동면 용전리 창덕 국교앞 남해 고속도로에서 현대의원(경남 함안군 가?면) 소속 경남 9가 2049호 「앰뷸런스」(운전사 육근섭·28)가 부산대성 화물소속 부산 7아 6720호 「타이탄·트럭」(운전사 이상수·26)과 정면충돌,「앰뷸런스」운전사 육씨, 환자 진병규 씨(67·수안군 군북면 중암리)·진 씨의 부인 김순이(46)·맏아들 철근(43)·조카 우곤(20) 씨 등 1가족 4명 등 모두 5명이 숨지고 「트럭」 운전사 이 씨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앰뷸런스」가 부산대학병원에서 환자 진씨 일가족을 싣고 함안으로 달리던 중 짙은 안개 속에 「트럭」을 앞지르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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