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희망 따라 복전 연내방한 안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경=김두겸특파원】일본 외무성 고위소식통은 오는12월27일의 박정희 대통령 취임식에 「후꾸다」일본수상이 참석,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일부보도를 부인했다고 일본 동경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 소식통은 지난 9월 한일 각료회담 때 박 대통령을 예방한 「소노다」일본외상에게 박 대통령은 『12월 취임식 때는 외객이 많아 「후꾸다」수상을 맞을 충분한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그후가 좋겠다』고 말한 사실이 있다고 지적, 연내에는 「후꾸다」수상이 한국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