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천건아 「내고장 영예」겨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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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인천=전국체전 취재반】 제59회 전국체육대회가 12일상오10시 인천종합경기장에서 6일동안의 열전의 막을 올렸다. 이번 제전의 구호는 『굳센 체력, 알찬 단결. 빛나는 전진』 이다.
14년만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온 체전에는 첫 출전한 재 「사우디아라비아」동포「팀」을 비롯해 재일· 재미·재가·재서독등 5개 해외동포「팀」과 11개시·도대표 1만2천3백71명(임원2천4백93명, 선수9천8백78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날 상오10시부터 박대통령과 큰 영애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개회식은 부산 선수단을 선두로 16개시·도 선수단의 입장에 이어 박찬현 문교부장관이 개회를 선언했다.
열전 6일간을 지켜줄 이화는 최종주자인 장창선씨(레슬링)에 의해 성화대에 점화됐다.
김택수대회장 (대한체육회회장)의 개회사와 박정희대통렁의 치사가 있었고 전영길선수(육상)가 시·도 선수단을 대표해 『정정당당히 선전분투 하겠다』고 선서를 한 뒤 선수단 퇴장과 함께 개회식을 끝냈다 . <관계기사 8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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