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다단식 주거시설 도입하자…삼성·금성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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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삼성중공업(대표 이은택)과 금성사(대표 박승찬)는 도시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고밀도 기계식 주차장 도입이 가능토록 주차장법을 제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
양사는 토지이용률을 최대로 활용키 위해 기존건물 및 신축건물 평면주차 시설대신 입체주거 또는 다단식 주차시설을 설치토록 현행 주차장 설치기준과 관계법을 보완해 줄 것을 촉구하고 일정 범위 안에서 주차용 건물의 건축을 건물용적률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들은 입체주차설비가 약30평의 면적으로 50배까지의 자동차 수용이 가능하고 설치비와 유지비가 아주 경제적이라고 주장.
현재 서울시내에는 6백87개소에 12만2천8백여평의 주차시설이 있으나 이중 건물전용은 1백86개소 2만7천여평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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