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이 다국적제약사와 코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에는 박스터다.
안국약품은 2일 박스터의 혼합비타민제 '세느비트(Cernevit) 주사'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느비트주사는 비타민K를 제외한 3가지 지용성 비타민과 9가지 수용성 비타민을 혼합한 제품이다. 또 12종의 멀티비타민제제로서 마이셀 기술을 활용해 포도당, 생리식염수, 아미노산수액, 지방유제 등 다양한 수액과 함께 사용 가능하다.
이번 계약으로 안국약품은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에 세느비트 판매를 담당한다. 박스터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담당한다.
손지훈 박스터 대표는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보다 더 많은 환자들에게 세느비트를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어진 안국약품 대표는 “박스터의 우수한 제품과 안국약품의 영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양사 모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계약이 박스터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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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저작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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