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환, 27게임 연속안타에 그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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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실업야구>
연속「게임」이 안타기록을 계속 수립중인 한국화장품의 1루수 김일환이 강우로 중단됐다가 12일 농협구장에서 속개된 실업야구후기「리그」15일째 경리단과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쳐 27「게임」연속안타기록으로 끝났다.
그러나「팀·메이트」인 정구왕은 1회초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터뜨려 26「게임」연석안타기록을 세워 새로운 기록의 주자로 등장하게 됐다.
이날 한국화장품은 경리단의「사이드·드로」박상열에게 겨우 4안타만을 날려 5-0으로 완패했는데 김일환은 4타석을 모두 내야땅볼에 그쳤다.
또한 이날 성무는 박철순이 상은타봉을 단 2안타로 막는 호루에다 7회초 9번 권두조의 2타점 적시 3루타 등으로 3-0으로 완승, 4승 2패를「마크」, 「롯데」(5승 2패) 경리단(6승 1무 2패)을 따라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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