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 경찰서는 30일 유조차 운전사들과 짜고 수송중인 「벙커C」 유를 대량으로 빼내 시중에 팔아온 김영태씨 (53·경기도인천시남구도화동411·영진석유대표)등 석유밀매조직단 6명과 김창규씨(36·안국상사운전사)등 유조차 운전사 3명, 백여현씨 (39·관악맨션아파트 보일러공)등 연료담당자 5명등 모두 14명을 붙잡아 범죄단체조직 및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영진석유로부터 「벙커C」 유를 사들인 동보석유상사 (인천시남구도화동)등 10개 주유소대표들을 장물취득혐의로 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