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초임 낮게 책정|삼성, 평균30%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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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삼성은 3월부터 전 사원의 봉급을 평균 30% 인상한다.
이번 인상을 통해 삼성은 대학졸업자의 초임을 현재의 15만원 기본급 기준에서 17만원으로 13·7%만을 올리고 고졸사원(4급)의 임금은 최고 46%까지 대폭 올리기로 했다.
부장 이상의 간부사원은 15%내외로 인상 조정된다.
대졸초임을 이렇게 낮게 책정한 것은 현재의 초임수준이 너무 올라있는 데다 업체간의 초임을 둘러싼 임금경쟁 및 스카웃 열풍을 방지키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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