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국산 실크 전 대한 잠사 회, 신세계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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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 잠사 회는 국내「실크」시장확대를 위해 15일부터 신세계백화점에서 국산「실큰 전시회를 개최.
3월말까지 보름간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시중가보다 10%정도 할인한 가격으로 현장 판매도 실시한다는 것.
수출부진과 수요감퇴로 작년에 23%나 감산조치를 단행한바 있는 잠사업계는 금년부터 경기가 물리면서 수출도 호조 될 기미가 보여 생산목표를 작년보다 5% 증가된 3만2천2백t으로 확정. 이번 전시회에는 동아견직·백제잠업·「코·실크」·부미「실크」·세한견직· 연합직물·신세계「실크·코너」등 7업체가 출품하고 있는데 현장판매로 국내재고가 바닥이 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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