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아랑곳없는 남극을 향한 굳은 의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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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영하25도의 혹한속에서 남극을향한 집념을 다지고있다. 강원도고성군간성면진부령. 지난13일부터 제2차 훈련에 들어간 극지탐험대(대장 김영도)14명은 강풍속에서 눈썰매를 끄는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1m가 넘는 눈이 쌓인 고갯마루에는 밤에는 영하25도까지 떨어져 우리나라에서는 그런대로 극지에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나 할까-. 19일까지 1주일동안 계속되는 이훈련에서 대원들온 눈에 그을린 구릿빛 건강한 얼굴로 지칠줄 모르는 투지를 보이고있다.

<진부령=김봉현기자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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