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보유주식 공개매각도 금리유인 만들어 자금흡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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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은은 최근의 투기성향이 근본적으로는 유동성과잉과 편재 때문이라고 지적, 단기적 부동대금의 흡수와 함께 통화공급의 균형있는 관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11일 한은 자금관계자는 과잉유동성에 따른 「인플레」심리가 일반화되는 가운데 투기기회만 봉쇄하면 부동자금의 상당부분이 소비자금화되어 「인플레」자금요인이 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 관계자는 대폭적인 금리인상은 불가능하지만 타부문과의 균형을 잃지 않는 범위 안에서 금리유인을 제공하고 정부보유주식을 공개 매각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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