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사상 첫 핵군함 건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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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7일 AP합동】미 해군 참모 총장 「제임즈· 홀로웨이」 제독은 7일 의회 증언에서 소련은 해군 사상 처음으로 핵 추진 해상 군함을 건조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홀로웨이」 제독은 이날 하원 군사 위원회 증언에서 『소련은 최근 전장 2백m·배수 t수 2만t이 훨씬 넘는 대형 함정을 진수시켰으며 이는 분명히 전함형의 함정으로 현재 「레닌그라드」의 「발틱」해 조선청에서 의장 중에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이것이 소련 최초의 핵 추진 해상 군함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신중한 분석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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