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지않은 아파트 투기|주댁청약예금 하룻새 40억원 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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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가 「아파트」투기를 막기위해 실시한 주택청약예금을 하기위해 4일 하룻동안 1천1백80여명이 몰려 40여억원의 예금고를 기록했다.
주택은행 본점과 각지점에 몰려든 사람들은 50%점도가 4백만원이상의 예금을 찾고있어 7일까지 청약을 받는 신반포「아파트」를 노린 투기성예금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상오9시40분부터 주택은행 본점과 전지점망에서 받기 시작한 주택청약예금은 시작하자 마자 사람이 몰려들어 영업마감시간인 하오1시를 훨씬 넘어3시까지 예금을 받았다.
예금종류별로 보면 ▲2백만원=4백53명에 9억원▲3백만원=1백42명에 4억2천6백만윈▲4백만윈=2백48명에 9억9천만원▲5백만원=3백32명에 16억6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주택은행관계자들은 몇시간사이에 40여억원의 예금이 몰린것은 대부분 신반포 「아마트」 청약 우선권을 따기 위한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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