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천3백10년 전국곳곳에서 개천절기념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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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3일은 단군이 나라를 세운지 4천3백9주년(단기 4천3백10년)이 되는 개천절-.
전국 곳곳에서는 이날을 맞아 단군의 개국정신을 기리는 간소한 행사가 열렸다.
서울에서는 상오 10시 태평로 문학회관 별관(구 시민회관별관)에서 정일권 국회의장·민복기 대법원장·최규하 국무총리 등 3부 요인과 각계대표·시민·학생·공무원 등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주최로 기념식을 가졌다.
한편 사단법인 현정회(이사장 이희승)는 상오 11시 서울종로구 사직공원 뒤 단군성전에서 개천절 봉축식 및 사직대제를 봉행했고 한얼원(회장 신석호)은 상오 10시 성남시 단대동 검단산 천제단에서 통일 기원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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