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 교과서 편찬 서울대 등에 의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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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9일 새 교과서 정책에 따라 79학년도부터 새로 편찬할 중·고등학교 1종(국정) 교과서 2백38책의 연구개발을 서울대 부설 어학연구소 등 10개 대학 24개 부설연구소와 한국교육 개발원 등 3개 일반연구소에 위탁키로 했다.
개편 대상 교과서 2백%책은 검인정에서 1종으로 된 것이며 총5백46책의 l종 교과서 중 나머지 3백80책은 80학년도에 개편할 계획이다.
교과서 편찬을 위탁받은 연구소는 과목당 3명 이상의 연구개발「팀」을 구성하고 연구개발 결과를 78년2월말까지 문교부에 제출해야 하며 연구「팀」은 책당 평균 3백50만원씩의 연구개발비를 문교부로부터 받게된다.
각 연구개발기관이 맡은 교과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대 부설 어학연구소 등 9개소=중 영어·과학 ▲한국교육개발원=중 수학 중·고 사회 ▲고려대 기업 경영연구소 등 2개소=실고 상업 개요 ▲한양대 산업과학연구소 등 2개소=실고 자동차 시험기기 ▲홍익대 중화학 연구소 등 3개소=실고 제강 ▲충남대 공업기술개발연구소 등 2개소=인문고 공업 ▲연세대 산업기술 연구소=실고 공정제어 ▲서울교대 연구소=중 음악 ▲국사편찬위=중·고 국사 ▲숭전대 전자계산연구소=실고 전자계산 실무 ▲강원대 통신과학 연구소=실고 무선측정 ▲부산 수대 어업기술연구소=인문고 수산업 ▲한국행동 과학연구소=실고 아동교육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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