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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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호 18면

굿바이 VIX(공포지수)
1년 전만 해도 장중 기록적 급락과 반등의 두 얼굴이 상존하던 시장. 최근엔 우크라이나 사태, IT 버블논쟁, 옐런 연준 의장의 두 차례 청문회에도 주요 지수는 좁은 박스권.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표 VIX(공포지수) 또한 3주째 붙박이.

개혁·개방 2.0
중국 개혁·개방 35년의 표상인 금산복합기업 CITIC(中信). 중간지주사와 합병을 통한 홍콩 우회상장 발표. 특히 본사를 베이징에서 홍콩으로 이전한다는 결정은 내부적으로 수도 천도에 비유. ‘붉은 자본가(Red Capitalist)’ 중국의 계산된 세계화 공정.

경제전사 “야곱 요셉 루(Jacob Joseph Lew)”
히브리어로 읽어본 미국 재무장관 이름. 옐런이 버냉키보다 부족하다는 평에 비하면, 제이컵 루 장관은 전임 티머시 가이트너 대비 아예 존재감이 없는 편. 폴란드 유대계 변호사로서 금고지기 역할에 충실했던 그가 금번 계좌 동결을 포함한 대러시아 경제제재에선 선봉.

다음주 preview
GDP 발표 주간. 일본·독일·홍콩 등의 GDP 발표(15~16일) 예정. 특히 일본의 1분기 GDP 예측치 +1.0%로 개선 폭 주목. 중국 4월 산업생산(13일, 예측치 +8.9%)과 미국 4월 주택착공실적(16일, 예측치 95만 채)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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