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 뉴스 포커스] 4월 2일

*** 자치 행정

광주시는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주민 의견이 반영되도록 도시계획안을 지역 언론,인터넷 홈페이지,구청·동사무소 게시판 등에 게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다. 또 시장 권한 가운데 공공용지·체육시설·납골당·폐차장·재활용 폐기물처리장 등 19개 시설에 대한 결정·인가권을 구청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시는 조례 개정안을 오는 21일까지 입법 예고하고 6월쯤 시의회 의결을 거쳐 공표할 예정이다.

*** 행사 모임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목포문예회관에서 ‘제3회 전국 꽃 장식대회’가 열린다.안면도 국제꽃 박람회와 고양시 꽃전시회에 앞서 열리는 이 행사는 꽃다발 장식,공간 꾸미기,신부장식,크란츠-헌화 분야로 나눠 1백50여명의 플로리스트(꽃장식 전문가)가 참가해 출품작 2백50여점을 전시한다.또 도예전공 교수 30여명과 독일 꽃장식 전문가들이 참여한 기획전시전,도자기 꽃그림 그리기 등도 마련됐다.061-270-9211.

*** 알뜰 쇼핑

광주 대형 할인점들이 백화점의 봄 정기세일(3.28∼4.13)에 맞춰 특별 할인행사를 마련한다. 신세계 이마트 동광주점·상무점은 4∼13일 ‘에누리 쿠폰 특급찬스’행사를 열고 가전제품·생활용품을 최고 30%까지 싸게 판다. 롯데마트 첨단점·상무점은 3∼13일 ‘창립 5주년 기념 5대 특별 기획전’에서 할인 및 경품행사를 벌인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동광주점도 3∼9일 ‘인기가전 특가전’에서 가전제품을 5∼10% 할인해 준다.

*** 신고 접수

4·3진상조사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제주도는 그동안 희생자 명단에서 제외한 수형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희생자 조사에 나선다. 제주도는 1일 희생자의 추가 접수를 위해 4·3특별법 시행령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정식재판을 거치지 않고 형무소에 투옥됐던 수형자에 대해서도 희생자로 볼 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도는 2000년과 2001년 2차례에 걸쳐 8개월간 1만4천여명의 희생자 신고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