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디젤·엔진공장 현대조선, 설립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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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조선경기의 침체로 수지 악화를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조선은 새로 대규모 선박용「디젤· 엔진」공장을 세우기로 하고 소요자금 중 27억8천 만원을 저리로 지원해 주도록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업계에서는 이미 대우중공업에서 육상 및 선박용「디젤· 엔진」생산시설을 갖추고 상공부에 수입금지 조치를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점을 들어 동종 업체를 다시 건설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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