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지퍼」 YKK공장의 한국 상륙에 업계 반발

★…세계최대의 「지퍼·메이커」인 일본 「요시다」공업(YKK상표)이 작년 12월 한국에 합작회사 대기(일본측 투자비율 50%=90만「달러」)를 설립, 최근 외국인 투자자 심의회의 승인까지 받아 국내업계가 크게 반발하고있다.
25일 「요시다」 한국상륙 저지위원회(회장 박태치)를 구성한 30여 「지퍼」업체 대표자들은 「요시다」가 일본 국내에서만 40여 업체를 쓰려뜨렸고 영국·「이탈리아」·자유중국 등에도 침투, 물의를 빚은 사실을 들어 한국에서도 같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
특히 국내 생산능력이 올해 2억 4천만m로 내수는 물론 수출도 가능한데 당국이 일본업체의 진출을 허용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