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왕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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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통상적인 수출통계엔 잡히지 않고 있으나, 무시 못할 짭짤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이 의약품 계통의 수출.
근래의 두드러진 수출 실례 몇 가지를 보면-. 종합무역장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반도상사(대표 구자두)가 품목다양화의 일환으로. 지난6월 한약재인 쑥15만t(19만2천「달러」)을 일본에 첫 수출한 이래 현재까지 약8만「달러」를 수출, 연말까지는 10만「달러」를 수출할 계획.
아주약품공업(대표 김광남)도 지난해 8월 해열진통제인「아스피린」의 대체품으로 「파라세타몰」 원료합성에 성공, 작년 15만「달러」 상당의 수출실적을 올린 데 이어 금년엔 8월말까지 30만「달러」를 수출.
신흥치과산업(대표 이영규)은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X「레이」기 등 치과용구 전 품목을 내년2월 「마닐라」에서 열리는 치과용구 전시회에 출품, 수출시장 개척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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