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일 대사 연내로 바뀔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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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김경철 특파원】일본외무성은「니시야마」주한일본대사를 연내에 은퇴시키고 후임에「스노베·로오조」주「인도네시아」대사를 임명할 방침이라고 동경신문이 4일 정부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고사까」외상의 취임을 계기로「시게미쓰」주소대사, 「오가와」주 중공대사, 「니시야마」주한대사 등 주요국 대사의 경질이 검토되고 있는데「니시야마」대사의 경질이유는 그가 나이가 많고 한일관계가 어느 때보다 평온하고「유엔」에서 한반도문제가 조용해진 몸을 타서 현 시기가 적당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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