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3초 전에 터진 역전중거리·슛|연세, 고대 꺾고 결승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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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경기종료 3초전 신동찬의 중거리「슛」을 성공하는 순간 연세대의 선수와 응원단은 환희속에, 고려대 측은 허탈감으로 침묵속에 빠져들어 갔다. 연세대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8회 대학농구 「토너먼트」6일째 승자결승에서 「라이벌」 고려대와 맞서 40분경기중 39분동안 뒤지다 3초 전 신동찬의 「슛」이 성공, 69-6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최종결스에 올랐다.
이로써 연대는 금년들어 세차례의 연·고전을 모두 승리했다.
한편 경희대는 패자준결승서 건국대를 88-72로 격파, 패자결승서 고대와 다시 대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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