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시온원에 25만원 보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27일 민간사회사업기관인「캐나다」봉사회와 공동으로 보육원등 아동복리시실에 수용돼있거나 가정이 빈곤한 불우아동들에 대한 개인결연사업을 범시민운동으로 필쳐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차로 서울시는 27일 관악구 상도동산 45「시온」원과 결연, 이곳에 수용중인 50명의 불우아동들에게 매달1명당 5천원씩 1년간 보조키로 했다.
불우아동 개인결연사업은 서울시에 있는 아동복리시설에 수용중인 18세미만의 불우아동 또는 가정이 빈곤한 아동들을 상대로 개인·공무원·학교·교회 및 각종사회단체가 후원자가 돼 돕도록 되어있다.
후원방식은 아동1명을 1년간 돕는것을 1구좌로해 매달 5천원씩 납부토록 결연아동의 보육비·장학금·자립지원금으로 쓰도록했다.
결연접수사무는 서울시 아동과와 「캐나다」봉사회 (마포구 도화동33의17 전화ⓝ2632)에서 취급한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55개 아동복리시설에 모두 5천5백43명의 불우아동이 수용돼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