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극동예술가회의 개최|4개국 문화와 예술을 비교 연구하는 예술의 잔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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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국국제문화협회(회장 홍성철)는 중앙일보·동양방송 후원으로 제1회 극동예술가회의를 개최합니다. 21일부터 26일까지「워커·힐」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중국·일본 등 동양 3국과 미국의 저명한 예술가들이 참여, 동부「아시아」문화와 예술을 비교·연구하는 진지한「예술의 향연」이 베풀어집니다. 회의기간 동안 미술·연극·음악·영화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강연과 실제 공연을 병행함으로써 4개국간의 문화교류는 물론 상호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한·중·일·미 판화가들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되고 각국의 전통음악을 1급 연주가들이 실연하기도 합니다. 초하의 예술계에 각국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사할 극동예술가 회의의 주요행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제토론
▲아시아의 현대판화=22일 상오10시
▲가면과 팬터마임=23일 상오10시 사회: 여석기 교수(고대)
▲한·중·일 음악의 종류와 양식=24일 상오20시 사회: 이혜구 교수(서울대)
▲한·중·일·미 기록영화 상영 및 토의=24일 하오2시 사회: 양종희 감독
■주요행사
▲판화전시회=21일∼26일·출판문화회관전시실
▲일본고전극『교오겐』영화 상영=22일 하오7시·출판문화회관
▲한·중·일 합작 동 연주회=23일 하오8시·국립극장 소극장

<주최: 한국국제문화협회 후원: 중앙일보·동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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