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등 정원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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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무총리 기획조정실 평가교수단은 18일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있는 재수생 문제 해결책으로 ▲지방대학 및 실업계전문학교 모집정원의 증원 및 증설 ▲기존시설의 야간활용 ▲각 직장의 채용시험에서 학력제한 철폐 강력 추진 ▲중등학교 교육의 완성 교육지향 등을 건의했다.
평가교수단은 이날 금년도 1·4분기 심사분석보고회의에서「제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4차 연도 평가보고」를 통해 지난 70년 4만6천명 정도였던 재수생이 76년에는 16만5천명으로 6년 동안 약4배가 늘어났으며 이는 교육열의 증가, 대학진학희망자 계속증가, 수용능력증가율 10%이하, 고등교육기관의 대도시 집중, 직장채용시험에서의 지나친 학벌중시 때문이라고 보고하고 이 같이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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