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31년 전 어머니의 추억 … 뉴질랜드 찾은 윌리엄 왕세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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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8개월 된 ‘로열 베이비’ 조지 왕자를 안은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왼쪽)과 윌리엄 왕세손이 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웰링턴 공항에 내리고 있다. 왕세손 부부는 이날부터 25일까지 계속되는 뉴질랜드·호주 공식 순방에 지난해 7월 태어난 조지 왕자를 처음으로 동반했다. 윌리엄 왕세손이 왕실을 대표한 오세아니아 순방에 아들을 동반한 것은 작고한 모친 다이애나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두번째 사진은 1983년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가 윌리엄 왕세손과 함께 뉴질랜드를 방문했을 때 오클랜드 정부청사 잔디밭에서 쉬고 있는 모습. 당시 다이애나비는 왕실 관례를 깨고 생후 9개월 된 윌리엄을 동반해 해외 순방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왕세손빈이 왼쪽 가슴에 부착한 나무고사리 모양 다이아몬드 브로치는 뉴질랜드의 상징으로 60년 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오클랜드 방문 때 받은 선물이다. 왕세손빈은 여왕이 빌려준 브로치를 다이애나비가 가장 좋아한 영국 디자이너 캐서린 워커의 붉은 코트와 매치했다. [웰링턴 로이터=뉴스1,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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