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사관에 의하면 수에즈운하 확장에 따른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조사계약은 프랑스의 소그레아 사가 맡게 됐다.
중동전쟁에 따라 8년 동안 폐쇄되었던 수에즈운하가 지난해 5월5일 사다트 대통령에 의해 재 개통되었으나 그동안 화물선이 대형화하는 바람에 수에즈운하는 그 경제적 의의를 잃어가고 있었다.
소그레아 사는 첫 단계로 80년까지 15만t, 혹은 25만t 규모의 선박이 통과할 수 있는 계획을, 2단계로서 25만t 규모의 배수t, 혹은 그 이상의 선박이 통과할 수 있는 플랜 완성을 위해 자사의 수력실험소 기술진을 총동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