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창설 30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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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일은 육군사관학교창설30주년 기념일.
육사는 이날상오10시 화랑연병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하오에는 생도체육대회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세호육군참모총장을 비롯, 주요재경부대지휘관등 군고위장성들과 역대학교장·역대교수부장·역대참모장 및 역대생도대장·각기별대표·생도학부형회원등 다수가 참석했다.
이육참총장은 기념식에서 훈시를통해 『남북국력의 차이를 잘 알고 있는 김일성은 우리국력이 더 커지기전에 적화야욕달성을 꾀하다가 막대한 외채로 경제파탄, 후계자세습등 대내외적인 자체모순에 봉착, 돌파구를 찾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지적, 『한치의 땅도 침범못하도록 도발즉시 현전선에서 적을 초전에 박살낼수 있는 태세를 갖추자』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역대교장들은 분열식에도 참가하여 이채를 띠었다.
생도들은 하오부터 검도·유도·태권도및 각종경기종목에서 그들의기량을 겨루는 생도체육대회를 가지는한편 생도회관에서는 서예및 미술등 문예작품전시회와 생도회관개관식도 아울러 가졌다. (관련기사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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