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게릴라 공격 격화로 태, 미군철수 재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방콕 27일 AP 합동】「세니·프라모지」 신임 「타이」 수상은 27일 인도지나가 공산화 된지 1년이 지난 현재 「말레이지아」와 「필리핀」을 비롯한 인근 국가들이 공산「게릴라」와 반정부 「테러」분자들의 가열되는 공격과 파괴에 직면해 있을뿐더러 「타이」 북부와 남부 및 「말레이지아」쪽에서도 공산「게릴라」활동이 격화하고 있음에 비추어 시한이 오는 7월 20일까지로 되어있는 「타이」주둔 미군철수문제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세니」 수상은 이 같은 결심을 뒷받침하기 위해 「타이」주둔 미군의 완전철수에 강력히 반대해온 「타위트·세니·우옹」 부국방상을 지난주 갑자기 사망한 「크리스·스리바라」국방상의 후임으로 임명한다고 아울러 발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