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일은 4월10일" 오 천문학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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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예수「그리스도」는 그의 나이 30새 되던 해 4윌7일에 십자가에 못 박혔음이 거의 확실하다고 최근 「오스트리아」의 한 이론천문학교수가 주장했다.
「콘라딘·페라리·도히에프」박사는 성회를 비롯한 여러 가지 역사적 기록들과 자신의 천문학 계산과 유대역 등을 비교한 결과 그 같은 결론을 얻어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힌지 3일만에 되살아났던 그의 부활일자는 4월10일이 되는 셈이 된다.
「도히에포」박사는 이어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힌 날짜로 지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날짜는 그의 나이 33세 되던 해의 4월3일인데 그 가능성은 30세 되던 해의 4월7일보다 희박하다고 말했다.
「도히에포」박사는 또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던 때 일식이 있었다는 통설을 입증할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빈-로이터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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