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16세 할머니 출연 옛애기 들려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TBC-TV 22일상오9시20분 『장수만세』에는 충남아산군음봉면원남리에 살고있는 1백16세의 장수할머니가 출연, 이조 철종·고종시대의 애기를 들려주고 『신고산타령』을 불러준다.
이 할머니는 호적에도 김씨로만 적혀있고 자신도 자기이름을 잘 모르지만 항상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어 지금도 빨래와 밥짓기를 손수 한다고. 1세기를 넘어 사는 동안 제일 끔찍했던 것은 6·25였다며 다시는 그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진행 황인룡「아나운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