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에 불…반소|삼남매 소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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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주】 18일 하오9시30분쯤 전북 완주군참예읍어전리 최이현씨(27) 집에서 불이나 2간짜리 초가가 반쯤 타고 방안에서 잠자던 최씨의 장녀 요인양(5) 2녀 요선양(3) 생후 3개월의 장남등 3남매가 불에타 숨졌다. 최씨부부는 아이들은 잠재우고 호룽불을 켜 놓은채 집에서 3백m쯤 떨어진 처가에 가있었다. 경찰은 아이들이 잠결에 호롱불을 차 불이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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