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석유탐사 일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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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59년 7월=정성엽씨(50·당시 이름 정우진), 석탄광 탐색 중지 표면에서 석유경질분 발견.
▲60년=정씨 일본의 세계적 석유지질학자 「쓰찌다」박사에게 문의
▲61·2=청하면용두·이가리에서 소형 유공충 화석발견
▲63·6=2천2백만년전 동물인 고래척추골 화석발견
▲63·7=서울대 지질학과 정창희 교수 등 지질학계 조사단 유공충 확인
▲63·8=정씨,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에게 석유개발을 건의
▲63·9=박의장, 포항·영일지구 석유개발을 구두지시
▲63·9=영일유전 개발추진위 구성 (초대위원장 최호형) 제2지구 201호에서 최초 시추
▲64·6=85m지하에서 미량의 천연「개스」분출
▲64·8=개발추진위 해체, 개발본부(대표 정우진)설립
▲65·1=정부소유 광산용 시추기로 제3지구 301호 시추
▲65·5=지하 4백m에서 대량의 천연「개스」분출
▲65·6=박대통령 6백50만원 보조
▲65·9=물거품 모양의 원유분출
▲65·9=지하 1백10m에서 화산 분출물 발견, 지질조사소 유징없다고 결론
▲66·5=박대통령, 김윤기 무임소장관 파견, 조사 보고토록 특명
▲66·6=김장관, 조사결과 천연「개스」와 석유개발 필요성 있다는 1, 2차보고서 제출
▲67·5=국무회의 의결에 따라 지질조사소에서 1천5백m 굴착능력을 가진 자유중국 석유공사 시추기를 한·중 경협 형식으로 차용, 「PY∼1」등 3군데서 시추-
▲67·12=지질조사소 지하 7백m에서 화산분출암이 나오자 기업성 없다고 작업중단
▲68년1월=지질조사소·지질학자 및 관계 실무자 전체 「심포지엄」을 열고 포항·영일지구 석유개발은 실용성이 없다고 최종 결론
▲70·12=정씨, 연일통 하부에서 나온 석유 모암인「블랙·세일」에서 방산충 발견,「본」대학 고생물학교수「뮐러」박사 감정확인
▲71=서울대 지질학과 김봉균 경북대 장기홍교수 연일통하부 재조사 할 필요 있다고 보고
▲73·2=포항시 해도동 302공구에 시추작업 결과 지하 40m기점에서 유징「개스」대량분출
▲75·5=정부, 본격적 개발 착수
▲75·12.3=원유 채집
▲76·1=정부 포항지구 지가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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