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역살 웅덩이에 버려|승객신고로 뺑소니 운전사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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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영등포구신월동 역살뺑소니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사건발생 5일만인 24일 상오2시 전국에 지명 수배된 범인 전강배씨(25·서울도봉구번동375의11)를 전의 처가가 있는 경기도포천군서산면대 전이장인 김천수씨(48) 집에서 검거,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19일하오4시쯤 서울 영등포구 등촌동 산50의7 「하이웨이」주유소앞 김포가도에서 길을 건너던 김현양씨(62·서울영등포구방화동607의153)를 치어 김씨가 숨지자 현장에서 2km쯤 떨어진 서울영등포구신월동120길가 외딴 숲 웅덩이에 실어다 버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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