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자부문 중점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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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제4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기간(77∼81년)중 환경관리에1천6백35억9천2백만원 등 총5천1백3억2천9백만원을 과학기술개발부문에 투입, 전략산업·기초사학연구·중화학공업육성·「에너지」자원 등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제3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기간(72∼76년)중에 계상된 5백75억원에 비하면 거의 10배에 가깝다.
과학기술처가 마련한 과학기술개발부문계획의 중점목표를 보면 ⓛ기계·조선·전자·해양·석유화학 등 전략산업부문의 과학기술을 집중개발 ○기초연구의 집중적 육성③양질의 과학기술인력확보④원자력기술및 잠재자원의 개발 ⑥과학재단의 설립⑥식량자급을 위한 영농의 과학화와 품종개량⑦과학기술풍토의 조성 ⑧기능이 유사한 국공립연구기관의 정비 등에 두고있다.
또 과학기술계의 인력수요충당을 위해 울산·부천·창원 등 3곳에 2년제 기능대학을 신설, 기능직의 최고자격인 기능장을 양성하며 기업체의 사내직업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능공을 양성하기 위하여 공업계고교10개교와 중화학공업계를 4백25학급을 신·증설하며 직업훈련원 30개교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획기간 중 부문별 투자규모는 다음과 같다.
▲과학재단=2백억원▲한국과학원=1백66억4천2박만원▲전력산업기술=2백73억6천2백만원▲대덕안구학원=1백86억1천만원▲한국과학기술연구소=6백76억4천9백만원▲「에너지」자원개발=1백겅억7천4백만원▲원자력기술개발=7백90억1천4백만원▲환경관리=1천6백35억9천2백만원▲^^<사진>과학기술지원=3백48억4천8백만원
▲기타=1백67억3백만원 정부는 4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추진에 필요한 8만2천 명의 기능공을 양성, 과학기술인력 수요에 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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