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유치원원장 해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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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 교육위윈회는 8일관내 1백96개 유치원 가운데 잡부금을 과다 징수해온 신촌 등 25개 유치원의 원장을 해임하고 잡부금 및 모집정원을 위반한 17개유치원에 대해 내년도 모집정원을 1∼3학급씩 (10∼64명) 감축 조치했다.
시교위는 11월 한달 동안 유치원의 정원초과·잡부금 징수 등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유치원들이 규정한 입원료 2천7백원(연간). 원보육료 3천원, 월육성회비 6백원을 지키지 않고 2·5∼3배 이상씩 과다징수,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시교위는 76학년도부터 관내 서부·동부·북부·남부교육구청에 공립유치원을 1개소씩 국민학교에 병실키로하고 ▲통학용차량 운행중지 ▲원복·원모의 착용금지와 가방·학용품등의 공동구입을 불허하고 ▲「앨범」 제작을 금지하며 ▲납부금은 원별로 징수하도록 하는 등 유치원 정상화 방안을 시달했다.
원장해임 및 정원감축 유치원은 다음과 같다.
▲원장해임=신촌·숭정·「하나」·성애·성모·은수·성미·월계 ◇원장해임및 정원감축 ▲3학급 모집감축=금성·반포 ▲2학급 모집감축=신지·「엔젤」·성도·여의도·운수 ▲1학급모집 감축=「안나」·성경·「베다니」·대영·청암·서울남·동심·예일·무궁화·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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