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남북」회담에 단일 대표 파견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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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로마 AFP동양】구주공동시장(EEC) 회원국 정상들은 오는16일 개최될 예정인 남북간「에너지」및 경제 협력 회담에 참석할 EEC대표 문제를 놓고 2일간의 열띤 논란을 벌인 끝에 결국 단일EEC대표단을 참석시키되 영국과 「룩셈부르크」가 남북 회담에서 독자적 견해를 표명할 권리를 인정하는 타협안에 합의한 후 2일 밤 EEC정상회담을 폐막함으로써 「파리」남북 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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