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련계 교포 방문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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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조총련 재일동포 모국방문단 제4진 31명이 30일 상오 8시 부관「페리」편으로 부산에 도착했다.
일본 「시모노세끼」거류민단장 박종씨(52)의 인솔로 부산에 온 이들은 30일 하룻동안 동명목재 등을 둘러보고 부산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31일 울산·서울 등지의 산업시찰·관광 등을 할 예정이다.
4박5일 예정으로 모국을 찾은 이들은 관광 등을 마친 다음 고향으로 돌아가 성묘를 한다.
일본 「야마구찌껭」일대에 거주하는 동포가 대부분인 이들중 15명은 조총련에서 전향한 사람들이며 15명은 조총련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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