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설업체 「파워」회사와 기술자 2천명 취업교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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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런던=박중희특파원】18일 이곳 소식통에 의하면 총2천명의 한국기술자들의 「이란」으로의 취업가능성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
이곳 한국대사관과 영국건설업체인 「데이비드· 파워」「개스」회사간에 진행되고 있는 교섭이 결실되면 한국인 기술자들은 내년초부터 착공에정인 대규모 비료공장건설작업을 맡게 될것이다.
이 회사는 최근 「이란」비료회사와 연간1백35만t 규모의 비료공장건설계약을 체결, 내년초부터 착공될 건설사업에 필요한 인력수급계획을 다방면에 걸쳐 벌여왔다.
이 공사의 요원으로서 기술자·기능공·관리요원·반숙련공등 2천명을 한국에서 충원하는 문제를 놓고 그동안 이곳 한국대사관과 「파워」 회사간에 교섭이 진행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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